“우리는 말을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보다도 말을 해버렸기 때문에 후회하는 일이 더 많다.” 법정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경상북도 예천에는 말을 위한 무덤, 언총(言塚)이 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실수로 뱉어 후회가 되는 말, 혹은 반대로 남으로부터 상처받은 말을 묻습니다. 이곳에 와 말을 묻고 나면서부터 실제로 사람들 사이의 논쟁이 이전보다 훨씬 줄었다고 합니다.
저는 파리 20구에 위치한 공동묘지, 페흐 라 셰즈 Père Lachaise에 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아프게 한 말 혹은 당신이 한 말 중 후회되는 것이 있나요?” 그리고 초대장을 건넸습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위한 장례식을 치뤘습니다. 고요하기만한 무덤들 사이에서, 사람들은 종이에 말들을 적어내려갔고, 저는 준비된 상자에 말들을 담았습니다. 저는 장례식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Un moine et penseur coréen bouddhiste qui s’appelait Beob-Jung, a dit que l’on a plus de regrets à trop parler qu’à se taire. En Corée, dans la ville de Yé-Cheon, il y a une tombe spécialement pour les mots. On y enfouit les mots que l’on a mal dit et qui nous ont blessé ou avec lesquels on a blessé quelqu’un. Après avoir enterré ces mots, les gens constatent qu’ils se disputent beaucoup moins qu’avant. J’ai donc installé une tombe pour mots/maux au cimetière du Père Lachaise afin que les gens qui regrettent et souffrent des paroles malheureuses qu’ils ont eu envers quelqu’un puissent se soulager de ce poids. J’ai procédé moi-même à l’office des funérailles en m’habillant de noir. J’ai proposé aux personnes d’écrire leurs mots/maux et de les mettre dans une boite qui fait office de tombe, que j’ai par la suite enterrée.